2018/10/08 17:25

"남한과 북한 간에 유조선 이송이 발생" - 일본 기레기 WebLog

자주 가는 어떤 사이트에 이런 구글광고가 떴다.





japantimes.co.jp는 일본의 어느 듣보 인터넷 언론사인 듯한데, 그래도 "북한과 남한 선박 사이에 탱커에 의한 운송(석유류 공급)이 이루어졌다"는 내용은 사람을 낚기에 충분한 제목이다.

그리고 이 광고를 클릭해보면 전혀 다른 제목의, 훨씬 더 완화된 톤의 기사가 뜬다. 교도통신발 기사를 전재한 기사인데,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만 해석하면






(해상자위대가 원해에서 남한 화물선이 북한 유조선 근처에 항해하는 것을 발견했지만) 남한 배와 북한 배 사이에 UN 제재품목이 이송되는 것은 확인하지 못했다.

해자대는 두 배에서 눈에 띄는 흘수 변화를 관측하지 못했고, 이는 두 배 사이에 화물 이송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남한 배에서 북한 배로 선박간 이송이 발생한 사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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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전형적인 가짜뉴스성 광고가 구글광고로 버젓하게 나온다는 것은 이런 걸로 돈을 벌 수 있을 만큼 현재 남한의 대북기조에 불만을 품은 뉴스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겠다.

또한 그만큼 "문재앙의 언론장악™ "을 넘으려 해외뉴스를 기웃거리는 한국인이 많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하지 않을까? (구글광고는 적어도 내가 한국에서 접속했고 영어 사용자라는 두가지 사실은 확실히 고려해서 광고를 띄웠을 테니까...)





덧글

  • 외세결탁 신라와 한국 2018/10/08 18:11 # 답글

    트푸 정권에 들어와 언론의 자유가 위축된 것은 전두환 회고록의 사례를 보면 단적으로 알 수 있죠.
    http://qindex.info/d.php?c=3211
    괴뢰박 때도 광주사태 인민군 개입설이 방송금지되는 언론통제가 있긴 했지만...
  • 남중생 2018/10/08 18:59 # 답글

    흥미롭네요 @@
  • nayuta 2018/10/09 01:30 # 답글

    18년 5월13일 산케이 기사면 아래 링크의 중앙일보기사에 사진이 있던데 충분이 의심스러운 상황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618074
  • 흑범 2018/10/10 00:32 # 답글

    의심해도 죄냐? 석탄의혹까지 이미 제기됐는데?

    그러는 댁도 편파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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